한국전쟁때 작품으로... 빼곡히 닭장에 갇힌 닭의 모습이..당시의 답답한 현실을 나타낸 것 같고... 눌러쓴 밀집모자의 남자는 전쟁통에 무기력했든 당시 서민의 삶의 모습인 듯...
문하산책 2022. 11. 7. 10:45
화가겸 조각가 문신의 "우주를 향하여"를 관람하기 위해 덕수궁으로... 물론 덕수궁의 가을을 만나기 위해서 이기도... 문신은 고향(마산)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로.. 원/반원/타원의 도형적 형태를 선으로 연결시킨 대칭구조의 작품으로 세게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 원래는 회화 작가였으니 프랑스에 머물때 조각에 심취하였다고...
문하산책 2022. 11. 4. 10:43
"비취색 치마"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신으로..강,샘,호수를 비롯한 모든 물을 관장 했으며.... 비의 신 "틀라록"의 아내라고 하니..부부가 세상의 모든 물을 관장한 셈... 물의 신답게 비취색 치마를 입은 것 같고..신성시 여기는 옥수수를 매달고 있다...
문하산책 2022. 6. 20. 11:23
옥수수는 남미가 원산지이기도 하고..주식이기도 하다... 아스테카..마야..잉카 문명권에서는 옥수수를 신이 준 선물로 생각한다고... 옥수수의 성장 단계에 따라 그에 해당하는 신이 있었을 정도... 사진의 옥수수를 들고 있는 '실로넨' 신은 갓 발아한 옥수수 새싹을 상징한다고... (아스테카 문명전에서)
문하산책 2022. 6. 8. 10:06
전쟁에서 잡혀 온 포로 가운데 몇몇은 아스테카 전사들과 결투를 펼쳤는데... 포로는 둥근 돌에 발이 묶인채 싸웠다고...살아남은 포로는 없었을 것 같다... 요즘 흔히 쓰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말을 떠올린다... (아스테카문명전에서)
문하산책 2022. 6. 3. 10:18
채색된 항아리..주전자..접시... 토기인데도 투박하지않고..정교한 무늬도 채색도 예사롭지 않고.. 접시의 뚜께가 얇은 걸 보면... 당시 토기를 만드는 기술이 상당히 높았든 것 같다...
문하산책 2022. 6. 1. 11:38
아스테카 신화에 의하면.. 죽은 자는 지하세계에서 지하의 신(믹틀란테쿠틀리)을 대면하게 되고.. 신은 죽은 자의 뼈로 새로운 사람을 만들었다는데.....갈뼈 아래 돌출된 것은 간과 쓸개라고.. 아스테카 사람들은 사람의 영혼은 세가지로.. 뇌..삼장 그리고 간에 나누어저 있다고 믿었다고 한다.. 머리에 난 구멍은 가발을 붙인 흔적이라고....
문하산책 2022. 5. 20. 11:11
무척 힘들어 하는 얼굴 표정...옥수수 등짐이 무척 무거운 듯.. 거친 석조각이지만..힘든 표정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중앙박물관 아스테카전에서---
문하산책 2022. 5. 16.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