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기만 했든 지난 여름의 끝자락에...살갗을 스치는 상쾌한 바람이 반갑기도 고맙기도 했고.. 코스모스..볼게 물든 단풍..핑크뮬리 그리고 억새가 나의 잠자든 감성을 깨웠든 가을도 이젠 물러 가는 듯... 다가오는 겨울이 얼미나 혹독할지 모르겠으나.. 하얀 눈으로 뒤덮인 대지를 기대해 본다...
계절 2023. 11. 27. 10:47
평소 함께 산행을 즐기는 친구들과 백양사로 가을 나들이... 올라가는 길가의 붉게 물든 애기단풍도 좋긴 하지만... 백악봉을 뒤에 두고..맑은 물을 바라보고 있는... 쌍계루의 가을 모습이 으뜸인 것 같다...
계절 2023. 11. 8. 10:27
잎새는 아직 완전히 붉게 물들지 않았지만.. 공원 바닥엔 가을이 수북하게 쌓인 걸 보니.. 가을도 점점 깊어지는 듯...
계절 2023. 11. 1. 09:09
상쾌한 가을바람과 함께 가을이 내 안으로 스며드는 것 같다... 지독하게 덥고 길었든 지난 여름였기에.. 스며드는 가을 바람이 유난히 반갑기도,고맙기도하다..
계절 2023. 9. 22. 10:12
아침 창밖을 보니 간밤에 내린 눈이 제법 쌓였기에 인근 공원으로... 평소 붐비는 공원인데..추위 탓인지 한산했다...
계절 2023. 1. 26. 16:22
밤새 큰눈이 내린뒤 아침일찍 나가본 인근 작은 공원... 온 세상이 깨끗해진 느낌...가슴은 청량감으로 가득하고....
계절 2022. 12. 26. 11:49
펑펑 내리는 눈으로 하얗게 변한 창밖 풍경을 보다... 주섬주섬 카메라 챙기는데...옆에서 하는말... 80 넘은 노인이 이런 날씨에 무슨 바깥출입이냐고... 결국 컴앞에 앉아..지난 겨울의 기억을 더듬었다...
계절 2022. 12. 16. 10:46
시기를 잘 맞추어 나가면.. 멋진 단풍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양재 시민의 숲이다... 접근성도 좋고...
계절 2022. 12. 11.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