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송을 바라보며......
석파정 앞뜰에 버티고 선 소나무..천년송... 천년 세월의 풍상을 격고도 의연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에서 의연한 기상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천년..얼마나 긴 시간일까??? 촌음..촌각의 시간엔 비교할 수 없는 긴 시간이고.. 잘해야 백세를 사는 사람의 수명에 비교해도 무척 긴 시간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우주나 지구의 역사에 비하면 천년은 촌음같은 시간이고..... 불교에서 말하는 억겁에 비교하면 촌각의 짧은 시간이다... 인간의 백년..짧은 세월인지?? 긴 세월인지??? 격는 일들을 생각 해보면...그렇게 짧은 세월은 아닌 듯...
풍경
2021. 7. 26.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