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keEyes' Photo Life

지난 주말 나홀로 아차산을 올랐다..평소 같이하든 친구들은 남산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혼자다 보니 여유로워 초입의 연못에서 수련과 비단잉어도 만나보고...낮기온 33도의 폭염이라기에 다소 멀어도 숲길로 올랐다...여유롭게 오르며 주변의 들꽃들도 담기도...어쩌다 보니 묵언의 산행..유유자적의 산행이 된 듯 하다...

산행 2024. 7. 15. 10:15

7월 첫산행은 아차산으로..낮게 깔린 먹구름으로 비 걱정하며 올랐는데..산행중 비는 내리지않아 다행..대신 높은 습도로 몸은 땀으로 범벅..하지만 짙은 녹음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과 더불어 산쾌한 산행이 뒨 것 같다...

산행 2024. 7. 7. 12:00

6월의 마지막 산행은 북한산으로...무더운 날씨로 험한 바위길을 피해 조금 편한 코스로 올랐다...중간 전망대에 오르니 탁 터인 시야에 인왕산이 선명하게 보이고..능선을 걷다보니 나무잎 사이로 저말리 독바위도 보인다...산아래 주택의 담장엔 능소화도 피기 시작했고...하산해서는 단골 고깃집에서 청주를 곁들인 오찬으로 산행을 마감....

산행 2024. 7. 1. 10:12

지난 주말 우면산을 올랐다...비 예보로 걱정은 되었지만..친구들과의 약속이라 나서기는 했는데..시작부터 끝날때까지 비 맞으며 오른 것은 처음인 것 같다...중간중간 비를 맞기도하고..소나기성 폭우를 만나는 일은 종종 있었지만..친구들이 단축 코스로 가겠다기에..식당에서 만나기로 하고..혼자 완주...굵은 빗줄기로 처음부터 우의를 입고 오르다 보니..비 보다 땀으로  젖은 것 같다...지나가는 사람이 없어..난생 처음으로 셀피로 한 컷...식당에서 친구들과 합류..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하루를 마감...

산행 2024. 6. 24. 11:04

눈 수술로 2주만에 친구들과 아차산을 올랐다...맑은 하늘과 그렇게 덥지않은 날씨로 쾌적한 산행이 된 듯...이런저런 사정으로 빠진 친구들이 많아 여섯명의 단출한 산행이 된 것 같다...

산행 2024. 6. 3. 10:11

5월 두번째 산행은 우면산으로...비소식이 있었지만 다행히 산행중엔 내리지 않았다..불어오는 봄바람에 무성한 초룩이 내는 소리가 싱그러워 보다 상쾌한 산행이 된 듯...가벼운 발걸음이 되다보니...수레국화..흰인가목..찔레같은 꽃들도 눈에 들어 온 듯 하다...

산행 2024. 5. 12. 13:58

4월 마지막 산행은 북한산으로...하늘은 맑았으나 한여름같은 더위의 날씨였다...출발점에 나타난 친구들은 고작 네명..늦게 출발한 친구가 나중에 합류.. 그나마 다섯명이 오른 셈이다...17명의 산행 멤버 가운데 고작 다섯명이라니...이렇게 적은 멤버로 오른 것은 처음인 것 같다...이런저런 사정들로 나오지 못했겠지만...점차 참여 인원이 줄어가는 느낌이 들어 걱정이다...

산행 2024. 4. 29. 11:03

지난 주말 4월 두번째 신행은 서대문의 안산으로 향했다... 여름같이 더운 날씨인데도 맑은 하늘 때문인지.. 출발점인 독립문에 도착하니 그야말로 등산객들로 인산인해.. 피기 시작한 철쭉과 아스라하게 보이는 정상(봉수대)를 한컷하고 출발했는데.. 봉수대 오르는 길이 무척 가파르다 보니 몇몇 친구들은 아예 자락길을 택했다... 하산길 중간에서 다시 함류..독립문 인근 맛집에서 반주를 겯들인 오찬으로 산행을 마감...

산행 2024. 4. 15.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