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철교의 기억...
소래생태공원을 갈 때면 으례 걸어보는 소래철교..철교에 올라서면 소래포구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 때 소래의 양질 소금과 어패류를 일본으로 나르기 위해 만든 협꽤 기찻길(시흥-인천)의 철교로.. 기찻길이 폐선되고는 철로에 판자를 깔고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인도교가 되었는데.. 언젠가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어..철길을 걸어보는 재미는 없다.. 흔적이라도 남겨 다행이긴 하지만..안전 장치만 더해 본래의 모습을 유지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옛것을 유지하는 것 보다 허물고 새로 짓는 걸 좋아하는 우리인 것 같다... 외국에선 석탄이나 목재를 운반하던 협괘열차를..관광 열차로 이용하여 일자리도 늘리고 관광 수익도 올리고 있었다...
나의 이야기
2023. 11. 21.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