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옛 직장 대선배로 부터 연락이 왔다...
보고싶으니 같이 막걸리라도 한잔 하자고...
만나 주거니 받거니 하는 가운데 불쑥 던지는 한마디...
"벌써 11월도 반이 지났네...세월이 참 빨리 지나 가기도 하지..."
"예.. 살같이 지나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야.."
"뭐가 그렇게 이상한데요.."
"하루 하루는 지겹기만 한데...한해는 너무 빨리 흘러 가는 것 같해..."
"????"
나는 아직 하루가 지겹다고 느끼지 못하고 있으니 다행인가????
이리저리 어울려 지내다 보니 일주일만에 컴의 스위치 눌려본다...
사진을 못한들 어떠랴...포스팅 못한들 어떠랴...
지겹게 하루을 보내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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