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매화나 만날까 하고 봉은사로...
일찍 찾은 건지..늦게 찾은 건지 모르지만...매화는 무성하지도 싱싱하지도 않았다...
몇컷 담고는 혼자 인근의 맛집으로...
이름난 곳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손님들이 많았다...
대개 두세네명의 손님들이 4인 탁자에 앉아 있기에 거리두기를 잘 지키나 했지만...
그 생각은 순식간에 깨지고 말았다....
대여섯 사람..예닐곱 손님들이 스스럼없이 들어오고 식당도 예사롭게 받아들였다...
그리고는 4인 탁자에 나누어 앉는다...
다섯명이 넘는 모임은 죄다 취소하며...나름 성실히 거리두기를 지킨 나에겐 큰 충격...
5인 이상 금지는 식사 금지가 아니고 집합 금지가 아니던가???
물론 일부 사람들..식당들의 문제지만...이래선 거리두기의 실효성이 없을 것 듯...
뭔가 개선책이 필요한 것 같다...
조금 억울한 마음에 나도 대여섯명 모임을 할까 했지만... 이왕 잘 지켜온 거...
완화될 때 까지 좀더 기다려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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