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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과 "노키즈존"

제갈선기 2024. 5. 6. 11:54

 

내리는 비로 자연과 더불어 맘껏 뛰놀고 싶었든 아이들의 실망이 컷을 것 같다..

실내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는 소식에 그나마 다행...

막내의 아이 둘이 아직 초등학생이니 나는 두 어린이가 있는 할아버지인 셈이다...

전날 가족들과 저녁을 하며 꼬맹이들에게 많지않은 용돈을 쥐어주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인데..어른들로 아이들이 상처를 받는 일들이 있어 안티가운 마음이다...

우선 생각나느 게 "노키즈존"...

가게 주인들의 고충도 짐작되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어른들이 아이들을 차별하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다..

영아 유기..폭행..성폭행..심지어 살해까지..모두가 어른들이 저지른 범죄다..

마지못해 "베이비 박스"까지 만든 우리사회..하지만 박스에 영아를 두는 것도 엄연한 영아유기다...

아이들을 금지옥엽으로 생각했든 우리사회가 어떻게 이렇게 되었는지!!!

저출산으로 나라의 미래가 걱정되는 이 시점인데..

어른들의 각성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