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낮은 곳으로...
제갈선기
2023. 2. 3. 10:53
"우리가 눈밭이라면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가장 낮은 곳으로 띠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눈 내린 이른 아침 눈밭을 걸으며 떠올린 시인 안도현의 "우리가 눈밭이라면"의 한구절...
세상 모든 사람들은 높은 곳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보고싶은 듯..오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 같다...
특히 권력자들..정치인 들은 높은 곳에서 국민들을 내려다 보고싶어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