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벗꽃,이젠 기억 속으로..

제갈선기 2022. 4. 15. 09:21

 

테니스 모임으로 코트가 있는 양재 시민의 숲으로 향하는 뚝방길에 늘어선 벗꽃...

붉게 변한 걸 보니 끝물인데도..구경 나온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초입 모퉁이에 홀로 서있는 나무의 붉은 꽃을 보고는..

어떤이는 홍매..어떤이는 살구꽃 등등 설왕설래...내가 보기엔 홍벗꽃이 아닌가 싶다...

테니스 끝나고 인근 식당으로 갔는데..꽃구경 나온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랍에...

번호표까지 받고 한동안 기다렸다 점심 해결....